티스토리 뷰

 

염색한 머리에 색상이 선명하게 유지되길 바라는 많은 분들이 계시죠? 하지만 산성과 알칼리성의 화학 작용이나 자외선, 열 등으로 염색한 컬러가 빠르게 퇴색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컬러 유지력을 높이는 염색 후 필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염색 후 샴푸 주의

염색 후 머리를 관리하는 첫 번째 단계는 샴푸입니다. 염색 약품이 모발에 잘 자리 잡기 위해선 염색 후 첫 48시간 동안은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미지근한 물로 샴푸를 하여 뜨거운 물을 피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은 모발의 큐티클을 열어 색소가 쉽게 빠져나갈 수 있게 만들어 컬러 유지력을 떨어뜨리죠.

컬러 보호 기능이 있는 샴푸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런 제품들은 보통 색소가 모발에 잘 붙도록 도와주고, 색상이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죠. 하지만 자주 머리를 감지 않는 것도 덧붙여야 할 팁입니다. 일반적으로 주 2~3회가 이상적입니다.

2. 자외선 차단

여름철에는 자외선의 영향으로 머리 색상이 쉽게 퇴색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염색된 모발에 특히 악영향을 미치지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자를 착용하거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용실에서 제공하는 컬러 유지용 트리트먼트나 스프레이도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제품은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할 뿐만 아니라, 수분을 공급해줘 건강한 머릿결로 유지시켜 줍니다.

3. 보습 관리

염색 후 모발은 특히 건조해지기 쉬우니, 영양가 있는 헤어 마스크나 오일을 사용해 충분히 보습해 주어야 합니다. 건조한 모발은 색상과 광택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리해 줘야 합니다.

보습을 위해 주 1~2회 정도의 깊은 컨디셔닝 트리트먼트를 병행하면 좋습니다. 또한, 헤어 오일을 사용해 모발 끝부분에 수분을 잠가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열기구 사용 시 주의

드라이어나 고데기와 같은 열기구를 사용할 때는 온도가 너무 높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고온의 열은 염색된 색소를 빠르게 퇴색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열 보호 제품을 미리 사용하고, 가능한 한 낮은 온도로 조절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을 사용하는 요령은 빠르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다양한 각도로 스타일링하여 머리카락이 과열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입니다.

5. 정기적인 리터치

염색 후 시간이 지나면 색상이 뿌리 부분과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뿌리 리터치를 해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리터치를 통해 자연스럽고 선명한 컬러를 유지할 수 있으며, 헤어스타일에 통일감을 줄 수 있습니다.

6. 트리트먼트 관리

염색은 곧 모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색상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트리트먼트를 통해 손상된 모발을 복구하고 큐티클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기적인 트리트먼트로 염색 후에도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추천하는 트리트먼트로는 단백질이 함유된 제품들이 있으며, 이는 모발을 튼튼하게 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7. 건강한 식습관과 수분 섭취

모발 관리에 있어서 외부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관리도 중요합니다. 비타민 A, B, C, E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모발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고기, 생선, 견과류, 채소, 과일 등을 다양하게 포함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해주세요. 물도 하루 1.5~2리터 정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염색 후 컬러 유지에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위와 같은 점들을 잊지 않고 실행하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관리법을 찾아, 아름다운 컬러를 오래도록 유지해 보세요!